[부산FC기자단] ‘비밀병기’까지 선보였다… ‘화끈했던’ 부산FC 이벤트 친선전 – Busan Football Club

[부산FC기자단] ‘비밀병기’까지 선보였다… ‘화끈했던’ 부산FC 이벤트 친선전

[부산FC기자단] ‘비밀병기’까지 선보였다… ‘화끈했던’ 부산FC 이벤트 친선전
 비밀병기’까지 선보였다… ‘화끈했던’ 부산FC 이벤트 친선전

친선경기를 위해 모인 부산대학교 효원배 우승팀 ‘피스’ 와 부산FC 선수들 ⓒ부산FC

“판관이랑 성준이가 저쪽 맡고, 마테랑 피델도 들어가”

분명 경기 전 일반 대학생들과 붙는 ‘이벤트성 경기’라고 들었건만, 현장의 분위기는 실전과 엇비슷했다. 이동원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을 불러 모아놓고 직접 필드를 가리키며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들의 면모도 주전 못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부산FC가 야심차게 데려온 두 용병 마테우스와 피델도 몸을 풀고 있었다. 파격적인(?) 명단을 내세운 이동원 감독은 “생각보다 선수들이 화려하죠?”라며 역으로 물어보더니 “그래도 선수들에게 상대는 대학생들이니까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라고 지시했다”라며 웃었다.

이 경기가 결성된 배경을 돌이켜보면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대학교 내의 모든 축구 팀이 한 곳으로 모여 자웅을 겨루는 ‘효원배’에 부산FC 선수들이 심판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했었다. 이 대회에서 스포츠과학부 축구팀인 ‘FISS’가 우승컵을 들었는데, 우승 기념으로 오늘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이 이벤트 경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FISS 소속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신태희(27세,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씨는 “K3 선수들과 같이 뛰어본 적은 있어도 오늘처럼 이렇게 팀 단위로 직접 붙어 본 것은 처음”이라며 “색다른 경험이 될 거 같고 선수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학교 우승팀이라 ‘혹시나…’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다. 부산FC의 압도적인 흐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전·후반 15분씩 가진 이 경기는 부산의 4-2 승리로 끝났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구른 두 팀은 경기가 끝난 후 악수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FISS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손지원(20세 ,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은 “실제 선수들과 뛰어보니까 확실히 실력 차이가 느껴졌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라며 “부산FC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된 거 같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생기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산FC는 항상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 경기를 기획하고 주도한 이세경 대리는 “때마침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인연이 닿았고, 시민들과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벤트) 경기를 열었다”고 취지를 밝힌 후,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많이 개최해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구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글: 부산FC 명예기자 김병학

사진: 부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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